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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사기당하다.

싼 가격으로 고급 승용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말에 혹 하셔서 새 자동차를 구입하신 아버지.
하지만 그것은 사기였다.
우연히 자동차 판매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 나는 아버지가 속은것을 알게 되었고,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버지가 자랑을 하시는 동안 어머니께 살짝 그 사실을 말씀드렸다.

뒤늦게 깨달으신 아버지가 자동차 회사로 달려가셨을때 이미 그들은 회사를 비우고 도망친 상태였고
월드컵 4강에서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붙게 된다는 예고 팜플렛만이 거리에 매달려 있을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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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현실론에 입각해보면,
사실 사기를 당한건 나다.
이번달 넥슨에게 10만원이 넘는 돈을 캐쉬로 써버렸으니까.
망할. 다시는 이런 도박템에 솔깃하지 않으리.

사실 알고있다.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이런 사기에 당하지 않으실 분이라는걸.
이렇게 허술한 분도 아니거니와, 자랑따위도 하지 않으실 분이라는걸.
워낙 철두철미하신 분이라 어쩌면 나의 잠재의식 속에서 환상에서라도 사기를 당해 난처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지도 모르겟다.
아니 사실 실제로 사기를 당하셔도 절대 안되겠지

오늘 아침은 기분이 별로 좋지않다.
그닥 좋은 소식을 접하지 않아서.
지금 파견나와있는 이 서초타워에서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가는 7월 말까지 일하는 걸로 되었다.
제길. 오늘은 아침부터 재수가 영 좋지 않다.

# by 레인 | 2009/06/08 10:15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6/02>
넥슨의 마비노기에서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했다.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기본적으로 500포인트를 주고, 캐쉬와 관련된 것들(나오 부활, 인벤킷, 그밖에도 잘 기억나진 않지만 수많은 전투보조 캐쉬템들)을 구입하게 되면 그 포인트가 깎여나간다.

해서 주어진 이벤트 기간 안에 가장 적은 포인트를 소진한 사람 중 추첨을 하여 경품을 행사한다는, 뭔가 이색적인 이벤트.
유저들은 지급받은 500포인트를 사냥에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절약해서 경품을 노릴 수도 있고, 그냥 다 사용해서 평소에 얻을 수 없었던 아이템, 사냥법을 취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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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일지, 일명 캐쉬로 지르는 로또박스의 부활(벌써 3번째다)로 마비노기가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말들이 자주 들려온다.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게임의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는 템의 무자비한 방출은 좀 참아줬으면 한다.
더불어 다른 게임들처럼 이벤트로 넥슨 캐쉬를 지급하는 이벤트 같은건 왜 안해주나 궁금하다...
# by 레인 | 2009/06/02 15:21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6/01>휴가
<전화>아 그러니까 엄마,
오늘(월)은 회사 쉬고 내일 나간다니까.
음 그리고 수요일하고 금요일도 쉬고,
다음주 내내 휴가로 쉬어.

그때 짬내서 어디 해외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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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쉬고 싶었나보다 나도.
요새 평일 야근 10시 이후 퇴근은 기본에 주말출근도 자주 있었으니.
고비는 개뿔. 내내 지속되는게 고비냐.
# by 레인 | 2009/06/01 10:13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3/29>그리운 음식과 그리운 사람들
아이 때였는지 대학교 다닐 때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때 정말 좋아했던 치킨야식점을 오래간만에 찾았다.
정확히는 찾아갔다기보다 그 근처에 간 김에 들렀다랄까.
이 집 치킨 정말 좋아했는데...

이 곳의 치킨 요리법이 조금 특이 했는데,
버터구이 치킨? 같이 튀겨서 약간 느끼하지만 정말 맛있다.

치킨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나보다 2살 어린 조카 상욱이를 만났다.
어릴적에는 정말 친하게 지냈었는데 우리집과 작은 아버지의 관계가 그닥 좋지 않아지면서 함께 소원해졌다.

집이 이 근처라고 하더라.


잘 지내고 있는지, 동생들은 잘 있는지 등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뒤 돌아가려는데,
왠지 모르게 돌아가는 길에 작은 아버지를 만날 것 같아 조심스레 발길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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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인가... 예전에 등록된 상욱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보니 전화기가 바뀌었더라.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까지만 해도 정말 친하게 지냈었는데  많이 아쉽다.
부모님들의 사정 때문에 다른 이유 없이 우리까지 함께 소원해졌다는 것도 사실 말이 되진 않는데... 아버지를 통해서라도 연락처를 알아내 술이라도 한잔 사줘야겠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어렸을 때는 당근 아니였고, 대학교 때 좋아하는 닭집은 좀 있었지만 모두 일반 닭집이였고 버터구이 닭집 같은건 없었다; 버터구이 닭이라... 어떤 맛일까?




# by 레인 | 2009/03/26 09:19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3/19>게시판지기

무심코 지원했던 게임게시판 운영자에 당첨이 되었다.
퀀텀(Quantom)이라는 FPS게임이였는데, 3월 31일 게임 오픈을 앞두고 몇몇 게시판 운영자를 뽑고 있었다.

문제라면, 당첨을 회사에서 확인해 근처에 있던 사람들 보기가 조금 민망했다는 점과,
회사를 다니면서 과연 게임 게시판 운영자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라는점?

# by 레인 | 2009/03/19 08:23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2/26>三重結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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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꿈을 꾸었다.
그래도 연세가 그리 높으신 분은 아니였는데...
어쨋거나 자세한 사항은 없이 그냥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만 기억에 남는다.






다음날 아침.
정말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어머니가 전해주셨다.

며칠전 어금니 빠지는 꿈은 이것을 암시했던 것일까.

누나들은 바쁜일이 있어서인지 내려가지 않았고, 나 혼자 직장에 통보한 뒤 부모님과 함께 외가로 내려갔다.
사실은 나도 그닥 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쩌겠는가, 남자가 귀한 외가이니.

어쨋든 이런저런 생각을 뒤로하고 외가에 도착하니 삼촌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와 있었다.
삼촌과 함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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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여기까지가 오늘의 일상이였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꿈을 꾸었다는것에서 한번,
일상에서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에서 한번,
며칠전 어금니에 관한 것을 떠올렸다는 것에서 또 한번.

왠지 여러가지가 얽히고 섥힌 하루였다.
당연하지만, 외할머니는 아직도 살아계신다.

# by 레인 | 2009/02/26 08:55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2/24>어금니
멀쩡하던 어금니가 갑자기 빠졌다.
정확히는 왼쪽 아래 가장 깊은 곳의 어금니 였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쑥 빠진터라 피도 안나고(?) 그냥 다시 밀어 넣으려고 했는데 이게 위치 맞추기가 좀 힘들더라.
빠졌다 넣었다를 반복하면서 치과에 도착했는데



그 뒤는 기억이 안나네.






여하튼 예전에 이어서 또 이빨과 관련된 일상이 나왔으나 저번 이빨 깨진 뒤에도 별 일 없었기에 오늘도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퇴근하고 나서 가족들에게 전화 해봤지만 역시나, 오늘도 별 일은 없었나보다.
네이버에서 어금니와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니 뭐 이런저런 상황에 따라 그 해석이 천차 만별이던데(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역시 꿈에서의 일상은 미래를 암시하는 것 따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단지 과거와 현재 당사자의 심정을 대변할뿐.



# by 레인 | 2009/02/26 08:46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2/13>병아리

어디서 주워왔는지, 아니면 사왔는지 병아리 한마리와 아마도 타조 새끼로 추정되는 새끼새 한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뭔가를 하려고 병아리를 손으로 집어올렸는데


그 순간 찍.
아니 이런 ㅎㄹ...... 게다가 한번에 끝내질 않고 계속 싸댄다. 설사인가.
어우 더러.

휴지로 닦으면서 이래저래 가지고 놀다가(뭘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볼일이 생겨서 그랫던가? 누군가 집으로 찾아와서 그랬던가...
급하게 다시 안으로 넣으려는데


넣으려는 게 사방이 막힌 틀이였다.(물로노 그 속이 보일리 만무)
음 구조를 설명하자면 옆에서 미닫이 식으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도시락통 형태?

여하튼 이런데에 동물을 넣어도 되는지 의심조차 하지않고 좁디좁은 틀 안에 두마리를 우격다짐으로 집어넣고 닫았다.

뭔가
일상이 끝난 뒤 죄책감이 드는 하루였다.

# by 레인 | 2009/02/13 18:04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2/10>옆구리 찔리다
生야생 버라이어티도 아니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사파리(?)로 추정되는 초원 한복판에 서 있었다.

주위에는 벌레떼들이 날아다니고
계속 여기 있으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멀리 보이는 출구(철문)로 뛰쳐나가는데










오른쪽 옆구리가 따끔했다.
고개를 내려 처다보니 일반 벌의 두배 정도 크기의 벌 비스무리한 녀석들이 오른쪽 옆구리에 붙어 있었는데 그 중 한놈이 아주그냥 침을 팍 꽂은 것이다.
아픔을 감수하며 손으로 떼어내고 침도 빼냈는데 이번에는 그 옆에 있던 다른 놈이 막 찌르려는게 아닌가.
나가랴 침 빼랴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결국 탈출하지 못한 채 끝났다.
# by 레인 | 2009/02/12 00:21 | LAIN의 일기 | 트랙백 | 덧글(0)
<2009/02/08>가짜 돈?
택시를 타고 내릴 때 거스름돈을 받았는데


내리고 보니 4천원이 가짜돈이였다-_-+
그것도 4개가 줄줄이 이어진 가짜돈... 어째서 이런걸 다 내린뒤에 알게된거냐 난;;;

당황해서 주머니를 뒤져보니 수중에 있던 만원짜리 하나도 가짜돈.
이게 뭥미......







그제 회식을 마치고 택시에서 놓고 내린 휴대폰을 찾으러 갔는데
자그마치 5만원이나 달래더라.

내가 과음한 나머지 택시에 조금 몹쓸짓을 했기 때문에 반론 없이 5만원을 다 줄 수밖에 없었지만
오늘 나(레인)에게 있었던 일은 의외의 수중의 돈이 빠져나갈거라는 징조였을지도 모르겠다ㅠ_ㅠ
# by 레인 | 2009/02/08 23:0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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